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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리후 임신가능성 가임기 임신 확률 어느정도?

생리후 임신가능성

 

생리후에는 여성의 질과 자궁이 정자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임신가능성이 다른기간보다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임신이 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임신가능성 및 확률은 여성과 남성의 건강상태, 여성의 생리주기 및 정자와 난자의 수명과 활동량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생리후에도 임신가능성이 존재한다. 때문에 생리 기간 중이거나 생리후에라도 임신을 원치 않는다면 피임을 하는 것이 좋다.

 

 

[1] 생리후 임신가능성 어느정도?

 

생리후에는 여성의 질과 자궁이 정자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아 임신이 될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

 

임신은 배란 직전과 배란 도중에 가장 높은데, 가임기는 평균적으로 배란일 3일 전에서 배란 후 1일로 보며, 배란일은 다음 생리 예정일 14일 전후이다. 가임기에 관계 시 임신 확률은 20~30%로 볼 수 있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임신 확률은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남녀가 임신을 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3개월에 57%, 6개월에 72%, 1년에 85% 그리고 2년에 93% 정도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생식능력은 조금씩 감소하는데, 40세 이후에는 매우 급격히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생리후에는 임신가능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생리주기가 짧은 여자와 정자의 수명이 긴 남자가 관계를 맺을 경우 생리후에도 임신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정자는 보통 2~3일에서 길게는 8일까지 생존하는데, 특히 생리 후반기에는 임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생리일이 불규칙하거나 짧은 여성은 임신을 원치 않는 경우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계 시 난자가 바로 수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정자는 최대 8일 동안 여성의 몸안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 며칠 동안은 임신가능성이 존재한다. 생리기간 중이거나 생리후에 관계를 맺는 경우 임신가능성은 작게는 4%, 높게 잡으면 10%까지 나온다.

 

 

보통 콘돔을 이용한 피임 실패율이 14%이고, 경구피임제를 복용할 경우의 피임 실패율을 3~7%로 보는데, 이와 비교하면 생리후에 임신될 확률이 결코 낮다고 볼 수 없다.

 

생리기간이 불규칙하거나 짧은 여성만 생리후 임신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 생리가 규칙적이라고 할지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경우 일반적으로 다음 생리 기간이 시작되기 약 2주 전에 배란이 일어나지만, 배란시기는 생리 주기 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며 몸상태에 따라 그 시기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매월 달라진다.

 

생리주기는 피임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구피임약이 원인이 되어 바뀔 수도 있고 심리적인 요인이 신체에 영향을 미쳐 변경될 수도 있다. 임신가능성은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뿐 1년, 365일을 모두 가임기로 보는 것이 좋다.

 

 

가임기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을 이룰 수 있는 기간으로, 보통 생리 시작 후 2주 전후를 말하지만 이는 개인마다 다르다. 때문에 생리주기가 규칙적이든 불규칙적이든 관계없이 임신을 원치 않는 경우 가능성이나 확률을 따지기 보다는 관계시 피임을 하는 것이 좋다.

 

 

[2] 임신확인 방법

 

임신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크게 소변 검사,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로 나눌 수 있다.

 

소변 검사는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임신을 확인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으로 꼽힌다. 혈액검사는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임신결과를 알 수 있으며, 초음파 검사는 결과를 조금 늦게 알 수 있지만 임신된 위치가 자궁인지 자궁밖인지를 확인하고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중요한 검사이다.

 

임신여부를 알 수 있는 시기는 혈액검사의 경우 배란일로 부터 9일 이후, 소변검사로는 배란일로부터 12~14 일 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하다. 초음파검사로는 배란일로부터 16일 이후에 임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배란일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생리예정일이 지났거나, 관계후 2주가 지나도 생리가 없으면 임신반응검사를 해보는게 좋다.

 

 

임신테스트기 표시선은 보통 두개로 표시되는데, 하나는 소변이 테스트기에 접촉됐음을 나타내는 대조선이고, 나머지 하나는 소변에 포함된 hCG와 반응한 결과를 나타내 주는 검사선이다. 선의 진하기나 두께에 상관없이 두 줄이 나왔다면 임신 확률이 높은데, 임신 초기인 경우 hCG 호르몬 농도가 낮아 희미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첫 소변이 점심이나 저녁시간의 소변보다 호르몬 농도가 높아 정확도를 높기 때문에, 임테기는 점심이나 저녁시간 보다는 아침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과 음료수를 많이 섭취할 경우 소변 속 호르몬 농도를 낮추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음료수나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간혹 결과 확인 시 처음에는 임신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는데, 나중에 선이 하나가 더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경우 시약이 외부에 노출돼 산화되어 나타나는 반응일 수 있으므로, 새로 임테기를 구입한 후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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